지금은 기도할 때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하나님께 더욱 간절히 기도할 때입니다. 모든 답이 하나님께 있기 때문입니다. 매일 쏟아지는 뉴스들은 희망보다는 두려움과 염려로 우리를 이끌고 있습니다.

‘전염병은 심리학으로 시작해 수학을 거쳐 의학으로 끝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전염병이 발생하고 창궐하면 사람들은 극도의 심리적 불안과 공포에 빠지게 됩니다. 과도한 두려움과 염려로 불면증과 불안증에 시달리며 일상의 삶이 깨어지고 이성과 합리적 판단을 못하게 됩니다. 거짓뉴스와 소문이 사람들을 더욱 공포로 몰고 감으로 사회가 마비되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마음의 여유를 찾지 못하고 공격적이게 됩니다. 사재기로 인해 마트에 생필품이 동이 나고 미국처럼 심지어 총기구입까지 늘어나기도 합니다.

수학의 단계란 감염인 수에 대한 정확한 파악과 동선을 파악하는 과정입니다. 예를 들어 ‘코로나19(COVID-19) 실시간 상황판’과 같은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망을 통해 현재 전 세계의 발생국과 확진자 수, 그리고 사망자와 치사율 등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과 같습니다. 가짜뉴스와 소문을 통해 사람들을 심리적 공황상태로 더 이상 빠뜨리지 못하도록 냉정하게 현 상황을 직시하게 하는 과정입니다.

의학의 단계는 전염병의 역학조사를 통해 백신과 치료약을 개발하여 전염병을 극복하는 단계입니다. 전염병이 확산되지 못하도록 환자들을 돌보고 지역과 시설을 방역하는 모든 활동들을 의미합니다. 전 세계에 코로나19가 창궐하면서 한국의 대처방안에 대해 찬사를 보내며 시스템을 배우고자 합니다. 투명성과 개방성 속에 신속한 검사와 방역, 수많은 봉사자들과 의료진들의 헌신적인 희생과 봉사를 통해 확진자의 수가 안정세에 들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모습을 볼 때 참 자랑스럽기도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결코 잊거나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이 모든 어려움의 답은 하나님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예방과 치료를 위해 지키고 노력할 것은 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지식과 노력과 힘만이 아닌, 모든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지키시고 돌보시고 운행하시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 간구하며 기도해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즉 “기도의 단계”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지난 날 하나님을 잊고 살았던 우리들의 교만과 죄를 회개하며, 눈물과 금식과 진심과 간절함으로, 속히 이때가 지나가기를 위해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사무엘이 온 이스라엘 백성을 모아 기도했던 미스바의 회개의 기도, 주권을 잃었을 때 나라의 독립을 위해 눈물로 기도했던 믿음의 선배들의 기도, 더 나아가 모든 인류를 죽음으로 이끈 죄악으로부터 구원하기 위해 겟세마네 동산에서 피와 땀과 눈물의 기도를 드리셨던 주님의 기도처럼 말입니다. 그럴 때 긍휼의 하나님, 자비의 하나님께서 이 모두를 극복하게 해 주실 것입니다.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라”(시편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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