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자 기도문과 간증문

12월 1일 주일 세례자들이 교육을 받고 세례를 받으며 쓴 기도문과 간증문, 그리고 유아세례를 받는 아들을 축복하며 쓴 아빠의 글을 통해 함께 은혜를 나눕니다.

 

하나님, 오늘 이렇게 세례를 받게 되었음을 감사합니다  <정지수>

하나님,  오늘 이렇게 세례를 받게 되었음을 감사합니다. 가족과 함께 미국에 와서 세빛교회를 다니게 된 것, 많은 믿음의 성도들과 인연 맺어주시고 하나님의 사랑을 베풀어 주심에 감사합니다. 아들 윤우가 좋은 친구들을 만나고 적응을 잘 할수 있었음을 감사합니다. 남편과 함께 금요 찬양도 함께 할 수 있게 하시고 온 가족이 믿음을 시작하게 하심도 감사합니다.

세례 성경공부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내가 죄인임을 알게 되었음을 고백하며, 오늘 세례를 통해 새 생명을 얻었음에 감사합니다.

하나님, 이제는 믿음 안에서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말씀과 예배와 찬양을 통해 하나님을 경험하게 하시고 모든 생활 가운데 계신 하나님 사랑 안에서 믿음 커 나갈 수 있도록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을 모르는 가족과 이웃들에게 복음을 전하도록 힘쓸 때에 그들이 거부감을 느끼지 않도록 저에게 지혜를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예수님과의 첫 기억을 되 뇌여 봅니다 <권혜조>

예수님과의 첫 기억을 되 뇌여 봅니다. 유치원 때 갔던 여름성경학교에서 부른 찬송에 예수님이 있었고, 동네유지인 아빠는 연말에 부흥회에 가서 헌금을 하고 성탄절은 치킨과 피자를 시켜먹는 날 이였습니다. 셋째 고모가 처음으로 기독교인이 되고 지금까지 가족으로부터 좋지 못한 눈총을 받고 이 고모가 미국 가는 저에게 성경책과 성경관련 책을 선물해주며 “너는 우리가족의 아브라함이 될거야” 했습니다.

이비가 네 살 무렵 생일 날 이였는데 놀이터에서 보랏빛 노을을 보며 하나님이 내 생일이라고 보라색 하늘을 선물해주네 했던 그날의 기억 절대 있지 못합니다. 테이는 좋아하는 삼촌 숙모가 예수님을 믿지 않아 천국을 못 간다며 울며 고민을 털어 놓았을 때 제 딸의 믿음에 감동을 받아 하나님이 우리 딸을 키워주심을 깨우친 그 날도 잊지 못합니다. 저의 믿음은 그동안 힘들 때만 매달리는 실용주의자 날라리였고 하지만 하나님은 ‘사랑한다 혜조야’ 하는 메시지를 사람 천사를 통해 알려주십니다. 그런데 부정적인 건 사실 같고 긍정적인 건 거짓처럼 보는 저의 삐딱한 마음 때문에 불안과 화속에서 헤어 나오질 못합니다.

세례에 대한 부담감과 거부감은 무지에서 온 것임을 이번 세례교육을 통해 알았습니다. 하나님께 배신자하고 싶을 때 못할까봐 세례를 거부하는 저의 거만함을 반성했습니다. 세례교육을 통해 배운 성경말씀 중에서 제 맘에 새겨진 구절은 로마서 6:3-11의 세례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 참여함을 명시하는 말씀이었습니다. “예수와 합하여”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가 되리라” 이 말씀들을 믿고 세례에 임하겠습니다. 회개하고 구원을 믿고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저를 변화시켜주신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겠습니다.

유아세례를 받는 이안이에게 ! <조강일>

이안아! 네가 태어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살 반이 넘었고 이제 유아세례도 받게 되는구나. 1년 반은 어떻게 보면 짧은 시기지만 그 와중에 쉽지 않았던 일도 많았단다. 너의 피부가 아토피로 안 좋았을 때 처음에는 피부가 안 좋아서 간지러워서 우는 줄도 모르고 내가 안아서 달래주려고하면 엄마를 너무 찾는 너의 모습을 보았을 때 내 마음은 원망스러웠어. 그런 무력한 모습에 내가 아버지로서의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어. 아파서 그런 것인 줄 모르고 나는 계속 마음에 원망을 했단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조건 없이 주는 사랑을 너에게 주고 싶었는데 그게 쉽지 않았던 것 같아. 아직까지도 피부에 약은 계속 발라야 하지만 많이 나아졌고 나를 보면서 생긋생긋 웃는 모습을 보니 물론 완치가 되면 좋겠지만 이것만으로도 너무나도 감사하단다. 아빠는 부족하지만 네가 좀 더 편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이 되도록 내가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쉬운 길로 가려고 하지 않고 항상 주님 안에서 맞다고 생각하는 길로 갔으면 좋겠다. 우리 서로 기도해주고 작은 것에도 감사하고 주위사람들도 많이 챙겨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자.

그리고 혜나에게도! 목사님이 같이 얘기 안하면 나중에 섭섭해 한다고 하셔서 말을 한마디 하자면. 아빠는 항상 사랑으로 너의 뒤에서 든든히 받혀주는 버팀목이 될 거야. 혜나 또한 하나님이 주신 크나큰 선물이고 축복이야.

하나님! 이안이의 Middle name인 사무엘과 같이 주변의 상황이나 사람들 상태와 상관없이 하나님이 부르실 때에 응답하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고 또한 이안이 이름과 같이 세상과 다른 평안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첫걸음을 오늘 유아세례를 통해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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