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 집사 임직식을 마치고 (1)

지난 주일에 세빛의 섬김이들을 세우는 임직식이 있었다.

지도자의 삶과 규례서를 통한 피택자 교육과 우수한 성적의 시험(?)을 통과하며 온 교우들 앞에서 하나님께로부터 5 명의 하나님의 사람들이 임직을 받았다. “팬에서 제자로”라는 말씀처럼 헌신을 다짐하며 “오직 주의 사랑에 매여”라는 임직자들의 헌신의 찬양과 함께 2 남선교 회원들의 “축복송”으로 이어지며 은혜롭게 진행되었다.

이번에 세빛교회 10여년 만에 처음으로 여자 장로님이 세움을 받았다. 강함과 부드러움, 직진과 우회, 이성과 감성 모두가 필요하듯 당회가 구성되었다. 그리고 임직 받은 네 명의 집사님들 중 세 명이 여자 집사님들이다. 엄청난 우먼파워다. 그런데 성경을 보자. 물론 남자 중심으로 성경이 기록되었고 세움도 받았다.

그러나 역사의 중요한 장마다 한 줄기의 빛처럼 여성들이 세움 받아 함께 이루어 갔음을 본다. , 드보라, 한나, 에스더, 마리아, 마르다, 브리스길라, 뵈뵈 등 그들은 예수님의 사역을 돕고 사도들과 함께 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 가운데 세우는데 한 축을 이루며 귀하게 쓰임을 받았다. 홀로 세움 받은 남자 집사님이 외로워 보이긴 하나, 마음이 따뜻하고 지혜로운 여성 임직자들이기에 영적 기를 살리며 함께 교회를 아름답게 세워 가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무엇보다 이미 금년 한 해 동안도 헌신적으로 섬긴 사역자들이 있기에 모두 함께 한 마음 되어 힘차게 섬겨 나갈 2020년의 밝은 내일이 보인다. 

전 클린턴 대통령이 부인 힐러리 여사와 함께 한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주유소의 사람이 대학 시절에 힐러리와 아주 친한 친구였다고 한다. 차를 타고 가며 클린턴이 “만일 당신이 저 남자랑 결혼을 했더라면 지금쯤 당신도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있었을 거요.” 한마디로 남편 잘 만났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러자 힐러리 여사가 웃으며 이렇게 이야기 했다고 한다. “아니죠. 그렇게 됐으면 저 친구가 대통령이 되었겠지요.

사람은 일반적으로 자기중심으로 생각을 하고 말한다. 그런데 누가 누구의 덕을 보든 서로가 함께 함으로 어느 곳에서든 귀하게 쓰임 받으면 좋은 것 아닌가?

“담임목사와 성도와의 만남을 부부의 만남”이라고 한다.

언젠가 때가 되어 ‘목사 잘 만나서 이렇게 된 것입니다. 장로 잘 만나서, 집사 잘 만나서, 성도 잘 만나서 이렇게 된 것입니다’라며 서로 우겨가며(?) 기쁨으로 이야기 할 날을 소망하며 기대해 본다

2019년 11월 15일

세빛 담임 김귀안

Comment (2)

  1. 윤우파파 11/20/2019 at 9:47 am

    목사님뿐 아니라 임직식때 세워진 집사님 장로님들은 교회 안에서도 믿음의 본이 되시고 정말 훌륭하신 분들이지요. 2020년 세빛교회에 기쁨과 감사의 일들이 넘쳐나길 기대하고 소망합니다.

    Reply
  2. 김귀안 11/21/2019 at 7:20 pm

    고마워요 윤우파파! 지난 한 해 동안 세빛교회에서 멋지고 아름답게 신앙생활 하며 섬겼던 윤우네 가정 모두를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Reply

Leave Comment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